11월 6일 ┗ 수련일지

아침에 비가와서 뻑적지근 하긴 했찌만, 이겨내고 운동하러 출발.

웅보 및 변신보로 몸을 풀고, 스트래칭 하고, 평소와 같이 주권을 돌았다. 주권 다 돌고 투로 하려는데, 작은 사부님께서, 꼬리뼈 말기 스트래칭 강의를 해주셨다.

팔괘장을 한지 5년차 인데, 이제 조금, 힘을 쓰는 원리에 대해서 감이 와간다. 더욱이, 사부님께서 친히 이러한 강좌를 해주시니, 점점더, 아리송했던 퍼즐이 맞춰지는 듯 하다. 문제는 이렇게 몸과 머리가 이해를 해가는 것은 좋은데, 하면 할수록 내 몸이 병맛임을 자각한다는 것과, 앞으로 갈길이 멀었음을 느낀다는 것 이다.

확실히, 객관적으로 봤을떄 5년전과 비교한다면, 몸도 많이 유연해 졌으며, 체중도 적절히 붙었고, 근육도 많이 붙은건 사실이지만, 아직도 운동을 올바르게 할 만큼의 수준이 되질 않는다. 뭐 5년동안 감 잡았으니, 이제 5년동안은 열심히 단련해서 소성하면 되겠다는 생각으로 해야것다 ㅡㅡ;;

예전에 분명, 선골이 힘을 내야 한다는 것은 몸을 느꼈는데, 이를 위한 이러한 구체적인 단련법을 만들어 낸 다는 것은 참 대단하다 아니할 수 없다.


강남 좌파 ┗ 일상 이야기

이번에 분가하면서, 서울 시민이 되어서, 선거권이 나왔다.

회사에서 팀원들 투표하라고, 집에 보내고 집에와서, 강남 좌파의 일원으로 국민의 권리이자 의무를 행사하고 왔다.

투표라는게 맘에 드는 사람을 뽑아야 하는데, 덜 싫은 사람을 뽑아야 하는 현실이라 그저 안타까울 뿐이다.

다음 대선에는, 맘에 드는 사람이 나올까..

산토리 마시면서, 결과나 모니터링 해야겠음 ㅋㅋ



10월 9일 ┗ 수련일지

간만에 쓰는 수련일지다..

수요일 새벽 6시에 귀국해서, 각성제 먹고출근 ㅡㅡ; 저녁에 장인어른 생신잔치 다녀오고, 다음날 지방 출장 ㄷㄷㄷ. 토요일 회사 전체 아침부터 등산갔다가 저녁에 신도림에서 결혼식 ㅠㅠ. 결국 무리한 스케쥴로 인하여 에 감기 걸렸다보다. 집이 건조해서 목이 아픈줄 알았는데, 아침에 와보니 감기 몸살 증상임 ㅡㅡ;.

대충 웅보 돌고, 스트래칭 하고 주권 돌았다. 웅보 도는데 좀 어질어질 해서 살살돌고, 스트래칭은 이상하게 운동을 안해서 근육이 풀어져서 그런지 몸은 점점 유연해 지는듯? ㅡㅡ;; 서서히 주군 돌면서 땀좀 내어주니 좀 낫다.

얼마만인지 36식 진도를 나갔다. 운동을 얼마나 안했는지 이거 몸개그 병에 걸린것도 아니고, 몸이 잘 안움직인다. 흠..아무래도 발이 못따라 가는것 같음. 투로가 팔ㄹ만 하는게 아닌데, 중심도 왔다갔다 하고, 발이 함께 움직여야 하는데 이게 잘 안되는듯 하다. 연습이 필요한 시점이다.

인혁이형한테 등 땡기는 것에 대하여 강의좀 받고, 여지껏 벽장을 헛쳤구나 하는 생각과 함께, 한가지를 배웠다. 끝나고 작은 사부님께서 신기한걸 보여주셨다. 선골이 전사만 하는줄 알았는데 위아래로도 힘을 쓰는구나..이것이 혼원인가..?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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